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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남산동 문화회관 현장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28일「김천문화회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평화남산동 농악대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내빈축사, 기공시삽, 발파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965년에 건립된 기존 문화회관은 그동안 건물이 노후하고 면적이 협소하여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물론 늘어나는 문화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시는 기존 문화회관을 철거하고 국도비 34억을 유치하여 총99억을 투자하여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2,724㎡의 규모로 지어 2015년 10월 개관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 450석 공연장과 사무실, 회의실, 연습실 등을 갖추게 된다.
혁신도시 건설, 김천경찰서 이전으로 구도심에 대해 걱정하는 지역여론이 있는 이때 구도심지에 신축될 김천문화회관은 구도심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간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 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기공식사를 통하여 “21세기는 문화가 국력인 시대인만큼 노후화된 김천문화회관을 신축함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가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문화융성 시대가 내년 문화회관 준공과 함께 더욱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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