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3월 31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를 실시하였다.
상의에 따르면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소폭 내려 약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산지 출하량이 증가로 채소·양념류와 과실류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보면 소비가 증가한 상추(상품 1kg)는 500원이 오른 3,000원에 거래됐으나, 산지 기온상승으로 인한 생육호전으로 오이(상품 1개),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 호박(상품 1개)는 각각 29~33%정도 내린 가격에 판매됐다.
그리고 산지 출하량은 늘었지만 다른 봄나물의 소비분산으로 매기가 부진한 시금치(상품 1단)는 250원이 내린 1,750원에 거래됐으며, 성출하기 산지 출하량 증가로 딸기(상품 800g)은 2,250원이 내린 8,000원에 사고 팔렸다.
한편, 최근 기온상승과 일기 호조로 출하량이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배추(상품 1포기)와 양파(상품 1kg)는 각각 63%와 70%정도 내려 내림세를 주도한 가운데 채소·양념류는 29%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가격 상승과 소비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소고기(상등육 600g)와 돼지고기(상등육 600g)는 각각 22%와 31% 정도 오름세를 주도하며 육란류는 20%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