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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종합

배수향 도의원 출마 기자회견

정효정 기자 입력 2014.04.01 20:14 수정 2014.04.01 08:14

지난 4년 응원의 보답, 다가올 4년을 열심히



ⓒ i김천신문
경상북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부위원장 배수향 의원이 1일 오전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원 재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배수향 도의원 예비후보는 현재 공석이 된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지난 4년간 응원해준 도민들에 대한 도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출마선언을 미뤘으며 4년간의 의정활동을 6.4지방선거를 통해 시민들에게 당당히 평가받을 것임을 밝혔다.


또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서툴고 부족한 자신에 대한 질책과 그간 응원해주고 믿어준 도민들의 응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새로운 4년을 ‘정말 기쁘고 열심히 뛰고 싶다’는 요지의 인사말을 했다.


배수향 도의원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4년간 △행복버스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촌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 △도시가스 조례에 근거해 김천 도시가스 공급률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도록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질 좋은 일자리 마련 △김천지역의 문화재 보존과 활용을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각급 학교 내 다양한 실험 기자재 확보를 통해 과학입국을 위한 인재양성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의 약속들 중 행복버스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이란 농촌어르신들에게 있어 농사를 짓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지난 4년간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교통에 대한 불편함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30분 이상 걸어가야 하는 곳도 많아 해결방안이 절실하지만 막대한 사업비 등으로 인해 길을 만들어 버스를 마을로 진입시키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서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희망택시 제도를 벤치마킹해 우리지역에 맞는 지원책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또한 도의회에 처음 입성하면서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사회생활과 육아를 함께 지고 가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직장내 보육시설, 학교돌봄사업에 대한 지원이었습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질 좋은 일자리 마련 등 앞으로의 약속들은 저 혼자서 이뤄낼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다만 도와 시,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고 저 또한 최선을 다한다면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한편 배수향 도의원 예비후보는 4년간의 의정을 정리하면서 10개 읍면동을 돌며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허락된다면 이를 다가올 4년에 담아 진정으로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도의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결정인 것.


배수향 예비후보는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특히 석면스트레이트 철거 조례안을 상정해 실태조사부터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부터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한해 지붕을 다시 올리는 비용도 지원될 예정이다.


 

ⓒ i김천신문


다음은 배수향 도의원의 출마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김천 시민 여러분!


 


경상북도의회 도의원 배수향입니다. 지난 4년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난 4년간 쉬지 않고 앞만 보며 달려왔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계신 곳, 시민 여러분께서 원하는 일들이 저의 길이었습니다. 그것이 6.2 지방선거에서 부족한 저를 믿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는 방법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뒤를 돌아보니 어두운 등잔불 아래 쓴 글씨처럼 서툴고 부족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이 계시기에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도의원이기에 앞서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집안의 며느리로서 본분을 지키며 일을 하다 보니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여성의 정치참여확대라는 시대적 요구에 당당히 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김천의 며느리로서 시민 여러분을 잘 섬기고, 김천 살림을 불리는데 경북도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미 우리는 박근혜라는 정말 훌륭한 여성대통령을 배출하였습니다. 저의 한걸음 한걸음이 조국 대한민국과 고향 김천의 발전에 작은 씨앗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문화도시, 교육도시, 희망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하여 시민 여러분과 새로운 4년! 정말 기쁘게 열심히 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


↑↑ 지난 4년간 믿어주고 응원해준 도민들의 마음에 고맙고 감사할 뿐이라며 감사함에 눈물을 흘린 배수향 예비후보.
ⓒ i김천신문
 


▶ 행복버스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하여 농촌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도시가스 조례에 근거하여 김천 도시가스 공급률을 점차적으로 늘려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질 좋은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천지역의 문화재 보존과 활용을 통하여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급 학교 내 다양한 실험 기자재 확보를 통하여 과학입국을 위한 인재양성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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