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김천시장 예비후보 최대원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여론조사를 통한 박보생 김천시장 예비후보의 여론몰이와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하고 싶었지만 박보생 김천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5일에 있어 개소식을 앞두고 있는 후보자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 기자회견을 조금 늦추었습니다.
먼저 박보생 김천시장 예비후보의 개소식에 많은 시민과 지지자들이 함께한 출정식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주 저는 박보생 시장후보 측에서 김천시민을 상대로 김천시 독자가 미미한 대구신문의 여론조사 내용을 마치 진실인 것과 같이 많은 시민과 저의 지지자들에게 SNS를 통해서 여론몰이를 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기초자치단체장 여론조사는 기본적으로 표본이 1천 샘플은 기본입니다. 자치단체장 여론조사를 500샘플로 하는 언론사도 없고, 이를 인용하는 후보자도 없습니다. 그것은 신뢰성은 물론 통계로서의 가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박보생 김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를 잘 모르는 일반 시민을 상대로 무분별하게 SNS를 통해서 대구신문의 여론조사를 사실과 같이 시민에게 호도하는 행위를 했습니다.
대구신문의 여론조사는 500명의 샘플에 겨우 300명이 의사를 표현한 것입니다. 일반적 상식을 가진 시장후보는 인용하지 않습니다. 어떤 연유에서 대구신문이 박보생 김천시장 예비후보의 여론조사를 3월 25일부터 선거여론조사를 통해 장난을 치지 못하도록 공포된 공직선거법이 적용되기 하루 전에 결과를 전파한 것입니다.
사실 박보생 김천시장 예비후보는 대구신문의 여론조사에 대해서 누구보다 사실관계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여론몰이의 선거는 김천시의 발전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하는 선거에서 혼탁선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행스럽게 김천인터넷뉴스에서 사전에 김천시 전체 후보자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도, 박보생 46.3%, 최대원 40.4%의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어 조금은 수그러졌지만 앞으로 절대 여론조사를 빙자하여 여론몰이는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지난 8년간 박보생 김천시장은 정말 부지런한 시장입니다. 김천시장 재임 8년 동안 받은 상은 본인도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백 개가 됩니다. 상을 받으려 서울에 가고, 동네행사에까지 축사를 하고, 일반시민의 생일까지 일일이 축하 전화를 하고, 과연 김천시정과 김천의 미래 청사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저는 궁금합니다.
물론 김천시장으로 상을 많이 받고, 동네행사까지 참석해서 인사를 하고, 시민모두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모든 일에는 시간이라는 제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의 경중이 있고, 어떤 사람이 해야 할 일인지도 있는 것입니다. 사단장이 연대장이 해야 할 일과 중대장이 해야 할 일에, 소총수가 해야 할 일까지 챙긴다면 사단장이 일을 잘한다고 해야 합니까? 아니면 부지런하다고 해야 합니까?
저는 박보생 김천시장에게 제의를 하고 싶습니다.
이제라도 잘못된 여론을 통해서 시민의 귀와 눈을 막아서는 안 됩니다. 네거티브 전략은 이제 중지해야 합니다. 공명정대하게 선거운동을 해서 과연 김천시를 누가 이끌어가야 김천시와 김천시민에게 좋을지를 뽑는 선거입니다.
서로 열심히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거기간에 노력하여, 선택되는 분은 공약을 지키고, 김천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많이 주도록 합시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면 승자는 패자에게 격려를 하고, 패자는 승자에게 김천시를 더욱 확실하게 이끌어 가도록 축하를 하는 그런 축제의 선거풍토를 김천시장 예비후보인 박보생 시장과 최대원 후보가 앞장서 가기를 제의합니다.
유선 전화를 무더기로 휴대폰 착신 전환 선거 여론 조사 왜곡 조작해서는 안 됩니다. 상주, 포항 등 여러 지역에서 6.4 지방 선거에 무더기로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해 선거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고 합니다.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김천에도 이러한 이야기가 나돌고 있어 관계기관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 합니다.
지지선언과 관련된 극소수의 인원으로 전체 단체의 의견인지 지지 성명을 이끌어 내는 것 또한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장난에 불과하다는 것을 많은 시민들이 알고 있는데 이 또한, 시민들의 조롱꺼리가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대다수의 단체 회원들께서 저 최대원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지지성명은 사기이며 날조라고 말을 하십니다. 이러한 저급한 선거운동으로 언론플레이를 하지 말아달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경제공약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저는 김천시장직에 도전하면서 현재 우리 앞에 가장 시급한 문제는 경제발전과 함께 작은 도시에서 균형을 이루지 못한 지역 발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도심공동화현상 방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저는 오늘 지역의 미래를 열어가는 큰 줄기의 경제공약을 발표해 우리 김천이 재도약 할 수 있는 큰 그림을 시민여러분과 같이 그릴 것을 약속합니다.
첫째, 우리 김천의 희망으로 떠오른 혁신도시를 통해 국토 중심의 신 성장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포지구와 연계해 70만평 규모의 김천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는 저 혼자가 아닌 이철우 국회의원님의 절대적 역할과 시민여러분의 성원이 있으면 ‘혁신도시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법 개정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나 한국토지공사가 사업을 추진토록 하고 주력 업종으로는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된 기업 및 전자부품, 발전설비관련 국내외 대기업을 유치해 대규모 신규고용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법 개정이 여의치 않거나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어려울 경우 그 대안으로 지방 산업단지로 추진해 창조경제벨리로 육성하겠습니다. 제가 혁신도시 중심의 산업단지 필요성과 함께 성공에 대한 확신은 국내에서 이만큼의 입지조건을 확보한 곳이 없기 때문에 기업입주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현재 우리 김천은 혁신도시 입주와 함께 아포지구와 구도심 지역은 공동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어 도시발전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두어 단계별 도심 특성화 재생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 재생사업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별도로 마련하는 한편, 교육, 연수, 문화, 체험 등의 기능을 각 지역별로 특성에 맞게 부여해 도시 전체가 고유한 특징을 지닌 균형적인 발전이 가능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김천지역 중심에 위치한 삼애원 개발입니다. 지금까지 전시행정의 표상이라고 할 정도로 십여 년에 걸쳐 몇 차례의 양해각서(MOU)만 남발하면서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던 삼애농장 개발사업을 반드시 조기에 완결 짓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도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분들이 여럿 있습니다. 제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구차하게 겉치레 전시용으로 하는 MOU같은 행사는 하지 않고 곧바로 사업에 착수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현재까지 대상컨설팅 장삼준 회장께서 오랫동안 많은 자금을 투자해 개발을 추진해 왔고, 현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상에서 추진하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더 잘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할 것이고, 만약 시공사 선정과 진행에 어려움이 계속된다면 저는 제의 개인적 인맥과 열정을 모두 쏟아 부어 반드시 개발이 이뤄지도록 할 것입니다.
모두 합쳐 40여만 평에 달하는 삼애원이 개발되면 김천시 도심 지도가 완전히 달라지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저는 김천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삼애원이 개발되면 인구가 몇 명이 증가하고 일자리 몇 개가 신규 창출된다느니 하는 추상적인 숫자는 나열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분명히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이 최대원이가 시장이 되면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확실히 변모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김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점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