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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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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빈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위해 직지천변 산책로를 따라 조성한 경관지구에는 지난가을에 파종한 유채가 만발하여 직지천변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직지천변 유채길은 교동교에서 강변공원까지 산책로를 따라 조성되어있으며 특히 올해 유난히 포근한 봄기운을 받아 예년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개화를 시작하여 4월 12일 주말쯤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가까운 도심지에서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시에서 조성한 경관지구는 직지천변 외에 강변공원 맞은편 공한지와 개령면 고수부지 등 18ha에 이른다. 현재는 전년도 10월에 파종한 유채, 우리밀을 관리하여 지금까지 도심을 하얗게 수놓았던 벚꽃의 빈자리를 유채가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유채길은 5월까지는 꽃을 피워 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이 자리에 코스모스, 해바라기를 파종하여 가을이 시작되는 9월쯤에는 개화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볼거리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즐거움과 체험거리를 곁들인 지역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경관조성지에 볼거리 외에 요즘 보기 힘든 토종농산물 등을 식재하여 아이들에게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회상해보는 다양한 작물을 식재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보완 관리하여 연중 꽃이 피어있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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