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기 위해‘제8회 경상북도 여성상’후보자를 5월 20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여성상은 1998년‘장한 여성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던 것을 2007년부터‘경상북도 여성상’으로 변경해 시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52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도민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 여성들의 권익증진 및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한 의미 있는 상이다.
후보자 추천은 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등 3개 부문이며, 각 부문별 공적이 뚜렷한 자로서 시상 예정일(7월 1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자를 시장‧군수 또는 관내 각급기관단체장이 부문별 1명을 추천할 수 있다.
다만, 동일 공적으로 최근 3년 이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거나,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 기소되어 형사재판에 계류 중인 자 등 수상자로 선정되기 곤란한 흠결이 있는 자는 제외 대상이다.
추천서는 도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이용해 거주지 시‧군청 여성상 업무담당부서로 제출하고, 해당 시군에서는 자체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도로 추천하면 된다.
수상자 결정은 추천서 접수 후 각 부문별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인사로 구성된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활동실적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9명의 선정하고 오는 7월 경상북도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순옥 도 여성정책관은 “경상북도 여성상은 여성들 개인에게는 자존감을 드높여주고 여성들의 권익옹호와 여성에 대한 사회참여 인지도를 진작시켜 선구적인 여성상을 확립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금년에도 숨은 여성 인재가 추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