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문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주제가 융합된 통섭형 인문학 과정인「인문독서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공도서관 등의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융성에 기반이 되는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김천시립도서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3개의 강좌가 무료로 진행되며, 강좌별 참가인원은 최대 90명으로 희망자는 사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인 1차 강좌의 주제는 ‘이순신과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를 만나다’로 역사비평가이자 이순신 연구가로 잘 알려져 있는 박종평 선생이 강의를 맡아서 5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7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1차 강좌 ‘이순신과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를 만나다’는 위대한 선조 이순신의 역량과 리더십을 공유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난중일기를 통해 조선시대의 인물, 사회, 문화를 이해하고 난중일기 속의 대표적 위인들의 삶도 조명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독서아카데미에 참가하려면 도서관을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54-437-7803) 또는 이메일(ys6171@korea.kr)로 전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