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소속 신백철 선수가 2014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중국팀을 상대로 열띤 경기를 펼친결과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신백철(김천시청), 유연성(국군체육부대)조는 중국의 리쥔후이, 리위천조를 맞이하여 경기를 펼친 결과 1세트를 아슬아슬하게 22-20으로 따낸 후 연이어 2세트를 21-17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벌어진 4강전에서 신백철-유연성 조는 태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7, 22:2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김천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인 신백철, 장예나선수가 한조가 되어 출전한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홍콩의 리춘웨이, 차우호이 조를 맞이하여 1세트를 승리하며 선전하였으나, 2, 3세트를 내리지며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김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청 소속 신백철, 장예나 선수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크게 드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