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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황금시장 옛 명성 회복을 꿈꾸며

최도철 기자 입력 2014.05.28 04:54 수정 2014.05.28 04:54

김천시 황금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사업단은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황금시
ⓒ i김천신문
장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청소기간에 고장난 전구를 교체하고 겨우내 쌓여던 먼지제거, 간판세척 및 소독으로 시장이 한결 밝아졌으며, 매월 16일 자율청소의 날 지정, 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상인 모두가 동참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황금시장의 옛 명성 회복과 번영을 위해 상인회관 신축, 주차장 확충, 아케이드, 햇빛가림 설치, 김천사랑상품권 발행, 시설보수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시장입구 상징물을 정비하여 고객들의 포토존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황금시장의 찬란했던 지난날과 현재를 소개하는 홍보안내판 설치, 상품진열대 정비, 브라스밴드 운영 등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친근감을 갖고 찾도록 하였다.

문화관광형시장 2차년도 올해는 국·도비 등 8억원을 투자하여 시장미디어보드 설치, 고객관리시스템 구축, 황금시장 먹거리상품 개발, 상인대학운영, 행운의 황금알 공원 조성, 김천맘 카페 운영, 문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첫사업으로 시장내 빈점포를 활용 아늑하고 쾌적한 김천맘 카페를 개설 상인은 물론 고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카페를 찾은 시장 상인은 시장내 이렇게 깔끔하고 정겨운 휴게공간을 조성해줘 김천시와 사업단에 고맙다며 칭찬이 자자했다.
 
김승길 문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은 사업단(430-1051)에서 문화교실 운영, 맘카페 개설 등으로 황금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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