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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김천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후원한 제12회 평화시장 고객사은 대잔치 첫날 행사가 4일 오전 11시부터 평화시장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무대에서는 사물놀이, 김천팝섹소폰 공연, 달마도 그리기 포퍼먼스, 단비·한기웅 등 연애인과 가수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행사장 입구에는 백합어린이집 원아들이 그린 작품을 전시해 아이들의 동심에 빠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잘 가꿔진 야생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야생화 전시회와 일반 상점에서 만나기 힘든 천연염색 제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김천대학교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 학생들이 즉석에서 바로 만든 돼지바베큐를 1접시 3천원, 신선한 해물이 듬뿍 들어간 토마토스파게티 2천원이란 재료값만 받는 착한 가격에 맛까지 훌륭해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줘 행사에 큰 목을 해냈다. 이 외에도 시장 인심이 느껴지는 1천원에 오뎅 4개, 바삭하고 맛난 배추전이 1천원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했다.
특히 행사장에만 국한되는 일반적인 축제의 틀을 벗어나 시장 한복판에서 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시장을 찾은 이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심사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특색있는 운영으로 눈길을 끌었다.
축제 이틀째인 5일에도 백합어린이집 원아들의 앙증맞은 공연 등 가을작은 음악회, 야생화 전시, 무료건강검진, 그림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대형TV, 김치냉장고, 자전거, 상품권, 기타 생활용품 등 준비된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줬으며 추첨은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다.
평화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제12회를 맞은 평화시장 고객사은 대잔치를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즐거움과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를 통해 재래시장을 찾는 이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이번 축제가 내일도 이어지니 장날인 5일 평화시장에서 필요한 물품도 구매하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축제동안 시장내 상점에서 3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시면 영수증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교환권을 드리니 행사장에서 교환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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