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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면 지좌리 이복기 씨 논에서 양파이앙기를 이용해 일손부족을 크게 해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양파이앙기를 사용하면 1천평의 농지에 양파를 파종하기 위해 필요한 15~17명의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 양파이앙기를 사용해 비닐씌우기와 양파캐기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다만 2천만원에 달하는 기계비용이 부담스러워 일반농민들이 사용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
이 씨는 "평소 하루 20여명이 할 일을 이앙기 한 대로 해낼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지만 비싼 기계값이 부담"이라며 "인근의 양파주산지인 창녕의 경우 이미 보조사업으로 농가에 60~70% 가까이 보급이 이뤄져 일손을 덜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본 한 농민은 "농촌은 갈수록 고령화. 부녀화 돼 농기계가 없으면 농사짓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인데 영세 농업인은 고가의 농기계를 장만하기도 벅차고 부담스럽다"며 "시나 정부에서 보조금이 지급돼 양파이앙기가 대량보급된다면 영농비 절감과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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