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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직지상가번영회, 상가 활성화에 나섰다

정효정 기자 입력 2014.12.30 21:35 수정 2014.12.30 09:35

잘못된 이미지 쇄신을 위한 상인 회원 단합
“음식물 재사용 절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된다”

ⓒ i김천신문
직지상가번영회가 상가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0일 오후 5시 마을회관에 모인 직지상가번영회 배동진 회장과 회원들은 시민들이 알고 있는 직지상가 음식점과 관련한 헛소문에 대한 해결 방안 논의로 회의를 시작했다. 


배동진 회장은 “우리 상가의 음식점들이 음식을 재사용한다거나 음식을 직접 만들지 않고 구매해 사용한다는 헛소문이 돌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지만 그대로 묵고하기에는 고객에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바른 처사가 아니기에 이렇게 회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논의하려 한다”고 이날 회의의 주된 목적을 설명했다.


회의를 통해 회원들은 사실이 아니더라도 고객은 의심을 할 수 있기에 그 의구심을 원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하고 고객이 보는 앞에서 남은 음식물을 바로 규격화된 수거함을 만들어 버리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음식을 구입해 사용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특별한 방법보다는 각 식당마다 음식의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만들어 고객에게 대접한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는 결론을 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미지 쇄신을 위한 회원 간의 의견 도모 이외에도 직지상가의 비수기인 겨울철 상가 활성화를 위한 방법도 논의됐다.


봄·가을철 볼거리가 많은 시기와 달리 겨울철은 고객이 음식만을 보고 오기에는 직지상가가 관광지에 위치한 상점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춰야 한다는 것. 그 일환으로 소규모라도 눈썰매장을 만들거나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결론과 이를 위해 앞으로 적극적인 추진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회의는 참석한 회원들이 “음식물 재사용 절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된다”, “고객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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