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부로 황금시장상인회 일을 김천시로부터 인계받아 수행하고 있는 강용규 황금시장상인회장은 회장으로서 가장 먼저하고 싶은 말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란 진심어린 말이라고 했다.ⓒ i김천신문
“그간 황금시장의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이제는 달라지는 모습으로 그간의 죄송함을 떨쳐버릴 것입니다. 죄송하다는 말을 천번이고 만번이고 하는 것 보다 빠른 시일 내에 황금시장을 정상화 시켜 좋은 제품과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는 것이 저희들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간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강용규 회장은 모든 문제의 근원이 소통과 화합이 되지 않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편 가르기 없이 모든 시장상인들이 한마음으로 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제가 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기는 했지만 회원들의 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심부름꾼입니다. 회장단이 하려는 모든 일을 오픈해 시장상인들이라면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투명성을 갖추고, 모든 회원님들의 작은 의견 하나까지도 수렴해 함께 의논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소통의 창이 되어 열심히 뛸 것입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많지만 우선 시장청결이 가장 먼저라고 말하는 강 회장. 고객이 찾아오는 황금시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필수 요건이라고 말하며 청결을 시작으로 한가지씩 한발 한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