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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조합장 선거 출마자 현장에서 만나다<2>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5.02.25 14:49 수정 2015.02.25 02:49

아포농협 조합장 후보
배성원 “소통과 화합으로 내실 다질 것”

 
ⓒ i김천신문
“직원으로 오랜 기간 근무한 바 있는 아포농협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각오로 조합장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조합장에 당선되면 행동하는 양심으로 조합원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또 어떤 고충이 있으신지 현장에서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해 아포농협이 그야말로 조합원을 위한 내실 있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포농협 조합장 선거에 입후보한 배성원(64세) 후보의 출마의 변이다.

 1951년 아포읍 봉산리에서 태어나 김천농고(현 김천생명과학고) 축산과를 졸업하고 1975년 아포농협에 입사해 15년간 지도부장 등을 역임한 배성원 후보자는 김천농협 공판장장 겸 지좌지점장, 감천지점장 등을 거쳐 2007년 부곡지점장으로 정년퇴임할 때까지 33년간 외길 농협의 길을 걸어온 농협 전문인이다.

 배성원 후보는 “아포농협이 새로운 농협, 투명한 농협, 하나 된 농협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하는 배성원 후보는 “변화와 개혁으로 신뢰받는 농협, 소통과 화합으로 내실 있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한다. 

“오랜 기간 농협에 근무하며 경험하고 터득한 노하우를 아포농협이 발전하는 일에 접목시켜나갈 것”이라는 배성원 후보는 △농협의 본업인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조합원은 물론 임직원의 복지를 확대하며 △여성과 노년층을 배려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놓았다. 

세부사항으로 △농협의 주요사업과 새로운 사업 전반에 관한 알림서비스 제공 △농가 금융소득을 위한 고수익 절세상품 개발 △선진화된 브랜드로 경쟁력 갖춤 작목반 육성 △품질이 우수한 퇴비를 생산해 농장 현지까지 배달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 조합원에게 포상제도 시행 △조합원들의 여론 반영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 구축 △여성과 노년층을 위한 농산물 순회수집 등을 제시했다.

 배성원 후보는 자신의 장점을 △타고난 부지런함과 성실, 정직함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업무추진력 △오늘보다 내일의 새로움을 추구하는 개선의지가 강한 일꾼 △누구와도 소통 잘하는 친화력 있는 일꾼이라고 소개한다.

 자신이 조합장이 돼야 하는 이유 역시 분명하다. △정확한 판단과 알뜰경영관리로 조합원 실익제고에 노력하는 일꾼 △조합원 고객과 임직원 상호간 상생하는 꿈과 희망이 있는 일꾼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는 농협 구현 등이다.   

현재 아포읍산악회 회장, 아포읍방위협의회 위원, 아포사랑나눔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는 배성원 후보의 수상경력으로는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사무제안상, 3급 부장반 우등상, 포장개선공로상, 창안상, 농가소득증대공로상, 김천농협조합장 농민봉사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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