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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조합장 선거 출마자 현장에서 만나다<4>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5.02.25 14:58 수정 2015.02.25 02:58

조마농협 조합장 후보
김해조 “조합원과 하나 되는 농협 만들 것”

 

ⓒ i김천신문

“지난 12년 동안 우리 조마농협이 더 나아졌습니까? 여러분의 권익은 찾았습니까?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조합장이 바뀌면 조합이 바뀌고 조합원의 소득증대이익이 올라갑니다. 농민, 조합원의 진정한 아픔을 알고 땀방울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사람! 지금 우리조합에는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수익창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조합장, 환원사업을 잘할 수 있는 조합장, 농민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조합장, 원로조합원들을 공경하는 조합장이 필요합니다. 저 김해조는 30여년의 농사경험과 조합장선거 출마경험, 건설회사 운영과 언론사 경영 등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할지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할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조마농협 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해조(60세) 후보의 출마의 변이다.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며 조마농협이 발전하려면 변화와 개혁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김 후보는 조마농협을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조합원과 하나 되는 농협!’으로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공약을 내놓았다.

△김천농협과 합병 재추진(경쟁력 강화, 서비스확대, 생산농산물처리능력 확대로 배당증가) △생산농산물 판매처 확대, 직거래 판매 실행 △조합원 대출금리 인하, 예금금리 인상 △농협본소2층 회의실 사랑방 운영(조합원 정보교환 및 각 작목반 회의장소, 만남의 장) △영농자재 및 사료 등의 최저가격 공급확대 △조마농협 브랜드 단일화로 작목반별 경쟁력 강화 및 경비절감 △투명한 농협경영을 위한 분야별 운영공개 △농산물 밭떼기 판매 시 농협보증 매매계약서 작성 △과수 농협계통 출하 시 생산농민 참여(투명판매) △축산농가에 대한 육성지원 및 출하예약제 확대시행 △농업을 6차 산업으로 발전시행(생산→가공→유통→판매→소비→힐링(치유)) △조합 시행사업 민주적 절차에 따른 합의체로 의결 시행 △조합직원들의 예절교육 및 인성교육 △농협자산 배가로 1천억대 자산달성

“내실이 튼튼한 농협경영으로 조합원에게 희망을 주고 깨끗한 조합, 소통하는 조합, 실천하는 조합장이 될 것”을 약속하는 김해조 후보는 “실천하는 조합장, 영농현장에서 조합원과 함께 봉사하는 조합장이 되어 건전한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농협발전을 위해 조합원들의 신중한 선택을 당부했다.

김해조 후보는 조마초등, 김천성의중, 대구 성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공군병장 만기전역했다. 2003년에 조마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해 낙마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동김천(금릉)청년회의소 부회장 및 특우회장, 정우건설주식회사 대표이사, ㈜화영 감사, 경북내일신문 사장, 김천시자원봉사센터운영이사, 조마면청년회 회원, 조마초등학교 운영위원 및 총동창회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강곡 자두작목반 회원, ㈜금석개발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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