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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평화시장 활성화 상인 스스로 방법을 찾다

정효정 기자 입력 2015.04.17 19:05 수정 2015.04.17 07:05

전국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선정

↑↑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김칠수 회장
ⓒ i김천신문
평화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상인회가 주축으로 상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전국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에 선정됐다.


2012년 골목형 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해 알게 된 후로 평화시장상인회는 꾸준히 자료를 수집하고 관계기관과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평화시장이 발전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고 그 결과 지원금 6억(국비 3억, 지방비 3억)을 투입 문화관광형 푸드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국비 71억원을 확보해 전통시장 11개소를 선정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의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골목형시장 육성, 주차환경개선사업 등에 투입된다. 


김칠수 회장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외치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무엇을 해야만 진정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까 하고 상인들과 또 관계기관과 머리를 싸매고 열심히 고민하고 또 고민해 우리 평화시장이 살아남을 방법을 강구했고 그 결과 이번에 이렇게 국가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움을 주신 김천시 관계자들과 박보생 시장님, 이철우 국회의원님을 비롯해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역공사 등 관계기관과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울 따름”이라며 거듭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평화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은 앞으로 그간의 평화시장의 역사를 바탕으로 역세권 중심에 자리한 평화시장의 위치적 장점을 살려 기존의 먹거리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추가하는 것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는 새로운 평화시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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