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배영애 의원이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13일 환경산림자원국 업무에서 석면슬레치트 지붕 철거에 대한 특단의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 김천신문
이 날 감사에서 의원들은 도내 석면슬레이트지붕 처리지원에 대한 특단의 대책, 대구경북 물포럼이후 물산업 활성화 방안,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철저 등 도내 환경산림의 효율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배영애 의원은 “경상북도 전체의 석면 슬레이트 건축물은 19만4천21동(전국의 15.7%)으로 도내 처리실적을 보면 2011년 328동, 2012년 1천321동, 2013년 2천400동, 2014년 2천450동을 처리했다고 하는 데 이대로의 추세라면 매년 3천동 이상을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약 60년의 소요기간이 걸린다”며 “이는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도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