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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웃음치료사 자격과정을 만나 교육을 받으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는 김말영(55세·웃나봉 회원)씨는 웃음치료를 배운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오랜시간 알아온 우울증을 날려버렸다.
“작년 3월 우연히 어모농협에서 임성일 소장님의 교육을 접했고 무언가 한줄기 빛을 보았어요. 그렇게 시작하게 됐죠. 하지만 생각과 달리 좋은 내용이고 배울 때는 좋아지는데 수업시간 그때뿐이었어요. 그리고 알았죠 제 마음가짐이 틀렸다는 것을요. 저만 가장 불행하다 믿는 그런 마음이요. 그때 임 소장님이 ‘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라는 책을 주셨어요. 받은 그날 끝까지 읽고 그리고 총 3번을 읽으면서 불행한 사람이 많고 생각이 변하면 그 불행도 이겨낼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웃음치료교육과정을 배우며 여유가 생기자 자녀들에게 늘 최선을 다하려 했지만 화목하지 않은 부모 때문인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자신 때문인지 늘 의기소침한 딸이 걱정이 됐다는 김말영씨는 가기 싫어하는 딸과 함께 2박 3일 웃음치료 교육을 다녀온 후 너무나 밝아진 딸을 보며 자신만 이런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이들이 웃음치료를 통해 행복해 지기를 소망하게 됐고 웃나봉(웃음을 나누는 사람들) 회원으로 활동하며 열심히 봉사에 임하고 있다.
“아직은 웃나봉 회원들과 함께 다니며 제가 잘하는 미용봉사, 음식 담당 등을 하고 있지만 임성일 소장님과 특별 강사님들의 사람에게 긍정의 힘을 주는 재미난 수업을 보면서 열심히 제 역량을 키우고 있어요. 언젠가는 제가 힘든 이들의 마음을 밝게 빛나게 해줄 웃음치료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기 위해서요. 준비하지 않는 자는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없는 법이니까요”
요즘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국제행복미래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웃음치료사 자격과정 시간과 웃나봉 봉사날이 가장 기다려진다는 김말영씨. 그가 자신의 아픔을 이겨냈듯 힘든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
↑↑ 새로운 인생을 선물해준 임성일 소장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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