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제36대 총동창회장에 김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진기상(63세) 의원이 선출돼 취임했다. 지난 6일 제62차 김천생명과학고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총동창회장에 취임한 것.ⓒ 김천신문
“모든것이 부족한 사람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김천생명과학고 총동창회장에 선출돼 그야말로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호적은 바꿀 수 있어도 졸업한 학교는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백종록 전 동창회장(34~35대)을 비롯한 선후배 동문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며 학교 발전과 동창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기상 총동창회장의 취임소감이다.
어모면 도암리 출신으로 김천생명과학고를 거쳐 김천대를 졸업하고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자치행정학을 전공 중인 진기상 동창회장은 2013년 자치행정국장을 끝으로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행정통이다.
진기상 동창회장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돼 제7대 시의회 의원으로 풍부한 행정경험과 뛰어난 추진력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진기상 동창회장은 그동안 김천생명과학고 총동창회 부회장·김천지구동창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 부회장, 자유한국당경북도당중앙위원회 김천시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녹조근정훈장, 대통령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산업자원부 장관상,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