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에서 S사의 무○에어컨 광고를 보다 “어! 내가 아는 얼굴인데”하고 생각한 김천분들도 있을 것이다. 광고에 등장하는 여고생은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천출신 박수빈 연기자 지망생으로 함께 나오는 엄마 역시 친엄마인 변기연씨 이다. ⓒ 김천신문
“아주 어렸을 때는 막연히 TV속에 나오는 사람들을 동경했어요. 그러다 중학생이 되고 자아를 형성하기 시작하면서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구요. 그 꿈을 위해 친구들이 있는 제가 사랑하는 고향 김천을 떠나 작년에 한일여고에서 서울삼성고등학교로 전학을 왔어요. 서울이라는 낮선 곳으로 전학을 오면서까지 이루고 싶은 꿈에 조금은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박수빈 양은 11월에 열린 이 지역 교복왕선발대회에 출전해 교복왕을 2016년 SBS슈퍼모델 예선까지 참여하며 꿈을 향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에이전시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S사 제품 광고를 찍으면서 이 업계에서 유명한 유광 감독에게 “잘한다”는 칭찬도 많이 들었다는 박수빈양. 광고주와 대행사가 매우 만족해하며 추가촬영으로 지면광고도 찍게 됐다.
“미래엔 광고도 찍었고 지금 열심히 연기공부를 하고 있어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간절히 바라면 어느 순간 ‘김천출신 연기잘하는 배우’라는 호칭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고향 김천의 이름을 빛내는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거예요. 따뜻한 시선으로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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