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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관내 양계업체인 주)에그드림(대표자 :남정일)에서 기부(지정기탁)해 사업이 진행됐다. 농소면 지역보장협의체 위원은 농소면민을 대상으로 가정환경과 생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농소면 봉곡마을에 홀로 거주하는 장영순(70세)씨를 선정했다.
대상자는 남편 병간호로 2년 동안 집을 비워 보일러와 부엌 등 고장으로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어려웠다.
장씨는 “두달전 남편이 사망하고 집에서 생활하려니 너무나 막막했는데 집안 곳곳을 수리해줘 은혜를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인범 위원장은 “주)에그드림에서 지원하는 금액을 농소면 복지협의체에서 수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애 농소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해 준 주)에그드림과 농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사랑과 관심으로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줄 수 있는 농소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농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긴급구호자금 및 생활물품지원, 안부나눔콜, 과일기부 등 여러 가지 특화사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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