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안산공원서 드림밸리 樂樂 콘서트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7.10.25 11:13 수정 2017.10.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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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국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드림밸리 樂樂(즐거운 음악) 콘서트 Ⅱ가 23일 오후 7시 30분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열렸다.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공연인 찾아가는 음악회는 시민의 문화적 욕구충족과 시민화합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는 율곡동 주민과 공공이전기관 직원들을 위해 특별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혁신도시 내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윤명구 국악단 지휘자의 지휘와 박윤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시립국악단 타악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립합창단의 듀엣무대, 김순주 무용단의 ‘부채춤’, 김수경과 곽동현의 국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환상적인 조명이 더해져 감동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001년 6월에 창단된 시립국악단은 그동안 27회의 정기연주회와 봄밤음악회, 향교음악회 등 수시 기획연주회를 열었다. 이밖에도 혁신도시 이전기관, 학교, 병원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한 예술단이 되도록 노력해왔다.
시립국악단은 올해도 여러 차례 문화소외계층을 방문,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천신문 기자 kimch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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