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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

정효정 기자 입력 2017.10.26 12:40 수정 2017.10.26 12:40

이번엔 칠곡군에서 보라데이 캠페인
“디지털 성폭력 지금 바로 신고하세요”

ⓒ 김천신문
경상북도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칠곡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서 주최하고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김천 소재)와 칠곡종합상담센터의 주관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칠곡군 왜관역에서 40여개의 참여단체 400여명이 참여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의 날(보라데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참가자들이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등을 1인 발언을 통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심을 호소했다. 또한 칠곡지역을 대상으로 민 관이 함께 참여하고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행시 공모전 참여 및 시상과 가두 행진으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홍보했다.

사행시(가정폭력, 아동학대, 보라데이, 학교폭력) 공모전을 통해 입상자에게 경북도지사상, 칠곡군수상, 경북지방경찰청장상, 칠곡교육지원청장상, 칠곡소방서장상, 여성한국여성인권진흥원상,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장상등을 수상하고 응모작은 경상북도 캠페인의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캠페인은 칠곡군 은빛한울림 사물단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행시 현수막 퍼포먼스, 짐볼 퍼포먼스와 체험부스(인스타그램, 포토존, 다트게임, 보라데이리본 열쇠고리 만들기)와 가두 캠페인을 통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왜관역 일대에서 벌였다. 또한 캠페인을 벌이는 시간에 경북 23개 시·군 전광판에 가정폭력 예방동영상이 동시에 송출 됐다.

이번 캠페인은 성별 차이를 기반으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인 젠더폭력과 디지털 성범죄(불법촬영, 유포)를 범죄로 보지 않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자는데 의의가 있으며 보라데이 캠페인에 대한 초기 인지도 확산과 대국민 관심도 제고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여성을 위해 1365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를 실시하며, 경찰, 의료기관, 법률기관, 사회복지기관, 전문상담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경북센터에는 베트남어, 필리핀어 통역원이 배치되어 있어서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홈페이지(www.kbwomen1366.org)에서도 사이버 상담이 가능하도록 상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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