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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최대원 고려장학회 이사장 노인대학 강연

정효정 기자 입력 2017.10.26 15:51 수정 2017.10.26 03:51

‘행복한 노년을 위한 노력’ 주제

ⓒ 김천신문
최대원 고려장학회 이사장이 김천시노인지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에서 행복한 노년을 위한 노력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는 김영해 노인지회장, 임석보 노인대학장, 노인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부화 사무국장의 소개에 이어 최대원 고려장학회 이사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최대원 이사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희생을 통해 발전의 초석을 다졌기에 우리나라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로 강연을 시작했다.

또한 젊음을 바쳐 국가를 발전시킨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삶에 있어 저보다 지혜로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알려드린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을 수 있겠지만, 헌신과 봉사만을 하며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자신을 위한 행복을 생각해 보신 적이 없으셨기에 방법을 모르고 있으실 것이라는 생각에 강연을 맡게 됐다고 설명하며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스스로의 생각부터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자식이 장가를 가면 사돈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과 부모가 자식을 챙기는 마음은 다르기에 스스로가 건강을 챙기고 노력하셔야 할 때라고 정의하며 요즘 김천시노인회는 받기만 하는 노인이 아닌 봉사를 실천하며 앞장서는 노인으로 변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오늘 강연에 참여하신 학생분들 역시 사회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으리라 생각하며 그런 도전과 참여가 행복한 노년을 향해 가는 방법 중 하나라고 했다.

강연을 마치며 최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갖고 계신 인생의 지혜를 우리 후배들에게 전수해주시고 늘 건강하고 당당하게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저 또한 기회가 되면 복합 노인복지 정책(건강한 노인, 든든한 노년, 활기찬 노후)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대원 이사장은 1993LG화학 선임부장에 최연소 승진이라는 탄탄대로를 버리고 고향 김천 발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큰 꿈을 갖고 기업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 직원 90%가 김천이 고향으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기여를 하고 있는 고려플라텍(주) 대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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