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청소년어울림마당’이란 청소년들의 삶으로서의 문화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기관, 시설, 공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적 자원들의 연계와 결합을 통해 청소년들의 상시적 문화 활동여건을 조성하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지역단위의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점차 확산시켜 지역중심의 청소년문화를 신장시키고자하는 행사이다.

이날 아웃리치 활동은 청소년들의 근로권익 퀴즈 풀기를 통해 근로기준법에 대해 알아보고 아르바이트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의 권리와 권익을 보호하고자 했다. 또한 추억의 뽑기 놀이를 통해 7080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소년들이 주가 돼 운영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에서 300여명의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담, 근로권익 퀴즈 및 추억의 뽑기 등 각종 이벤트와 홍보용 물품 증정을 통해 성황리에 이뤄졌다.

김ΟΟ(18세) 학생은 “청소년 근로권익을 퀴즈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최저임금은 알고 있었지만 그 외에 우리가 알고 누려야할 권리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꼭 기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ΟΟ(17세)학생은 “우리 지역에 학업을 중단한 인원과 실상을 듣고 내 주위에 힘들어하는 친구는 없는지 돌아봐야겠다”고 했다.

김경희 센터장(김천시청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져 김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청소년 및 일반시민들이 학교밖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이해와 따뜻한 관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타 상담 및 문의 사항은 방문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주소 김천시 다삼로3(다수동)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3층 /전화 054)431-2009/ FAX 054)431-2029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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