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김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일취월장’은 지난 7월 22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10월 27일에 열린 다섯번째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한해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폐막식에 참석한 박보생 시장은 체험부스를 돌아보며 청소년 및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무대에서 “김천시가 청소년들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고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 열정이 가득한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속에서 우리 김천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모두 함께 즐기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이러한 열정으로 멋진 김천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2017년 청소년어울림마당 일취월짱은 1회차 7월 22일, 2회차 8월 26일, 3회차 9월 23일, 4회차 찾아가는 어울림마당 10월 26일, 5회차 10월 27일 순서로 여러 가지 분야의 청소년 동아리별 체험부스와 함께 플래시몹, 관현악 연주, 신나는 댄스와 밴드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일취월짱은 예년처럼 올해도 역시 7월 22일 선포식은 청소년어울림마당 ‘일취월짱’과 High's Expo가 같이 진행됐다. 관내 고등학교 청소년 17명으로 구성된 High's Expo 청소년 위원회 학생들이 주축으로 해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 청소년 스스로 자발적으로 만들어 더욱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문화공간이 만들어졌다.

이번 10월 26일 어울림마당 네 번째 이야기는 찾아가는 어울림마당으로 성의중학교 축제에서 친친컵 제작소, 꿈버거 만들기, 진로 프레디저 흥미검사를 내용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해 성의중 학생들의 열광적인 참여가 있었다. 그리고 10월 27일 어울림마당 다섯 번째 이야기는 맥향(김천고), Mathers(중앙고), 다즐링(김천여고), 유메(김천여고), 독도사랑(성의중), 재미있는과학교실(한일여중), 수향(김천여중), Onion(동부초),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문화의집), 꿈드림(학교밖지원센터) 등 여러 학교 동아리와 관련기관들이 참여해 문학체험, 재미있는 수학 체험, 제과제빵체험, 일본전통체험, 독도캠페인, 비누 만들기, 종합공예, 진로체험, 바른말캠페인, 추억의 놀이 등의 부스 운영으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본 공연은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문화의집)의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한일여중관악합주반(한일여중)의 감미로운 연주, 금릉‘s 허리케인(금릉초)의 파워풀한 응원댄스, 허즈밴드(한일여고), 이브(성의여고), YES(김천예고),Groovy(김천여고), New Checkers(김천예고), 영밴드(김천여고), 유니크루(김천고)의 신나는 밴드 공연과 댄스로 관람객들과 함께 열정의 무대를 꾸몄다.

이렇게 김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일취월짱'은 김천지역 내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체험 및 축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강변공원 상설무대를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정착시켜 김천시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건전한 문화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김천시에서 주최하고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행사로 2008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9년째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 문화행사이며 7월~10월까지 청소년 고유문화가 형성․정착되도록 하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상시적인 문화․예술 활동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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