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평화로 상가 앞 은행잎이 노랗게 변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새파랗게 움트던 봄날이 어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지나가니 세월의 무상함을 느낍니다. 어려운 경기에도 김천의 경제를 생각해 평화로 상가를 이용해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인 주차시설의 부족으로 대다수의 고객님들께서 외면하고 또 혁신도시에 발전으로 원도심 평화로상가는 피폐해져 가면서 한집 건너 한집이 폐점하는 현실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이철우 국회의원이 철도청장을 찾아가 역부지에 주차장 장소를 부탁했고 국고에서 주차장건립 예산을 받았습니다. 또한 박보생 시장의 과감한 결단과 지원으로 90대 이상을 주차 할 수 있는 역전주차장이 곧 개장하게 됐습니다.

이제 편하게 주차하고 쇼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니 저희 평화로 상가에서는 쇼핑 중 무료 주차 제공과 고객님을 최고의 서비스로 모시는 등 최선의 노력으로 스스로 평화로상가 활성화에 앞장서는 주최적인 모습을 보이려합니다. 시민들게 부탁드립니다. 지역 상권 애용으로 김천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며 24일에는 역전에서 평화로상가축제가 열립니다. 함께하시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편 평화로상가협의회가 주최한 ‘평화로상가축제’가 12월 1일에 열린다. 축제는 2시부터 신명나는 농악놀이로 시작해 3시부터는 기웅아재와 담비가 진행하는 신나는 음악회가 진행된다.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김천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특히 상가마다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13일부터 26일까지 전 구매고객 사은품과 경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일정을 마친 후 경품권은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구매고객을 위한 경품은 냉장고, 세탁기, TV, 테팔 주방용품 등 푸짐하게 준비돼 있으며 축제 당일에도 자전거 등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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