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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가구는 목욕탕과 부엌이 없어 추운 겨울날 95세 고령의 노인이 마당 수돗가에서 세수와 설거지를 하고 나무를 해 방을 따뜻하게 해야 잠을 잘 수 있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부항면보장협의체는 따뜻한 방 생활하고 따뜻한 물로 세수와 설거지를 할 수 있도록 기름보일러와 씽크대를 설치했다.
부항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어려운 형편에 놓인 대상자의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복지자원을 연계해 주는 등 지역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재석 부항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있어 겨울이 다가와도 걱정이 없고 독거노인들이나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들이 고독사가 없는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부항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