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2일 관내 작은도서관 10개소에서 활동 중인 우수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지난 9월 개관한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선진지 견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서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레일바이크를 체험하는 순서도 가졌으며 다양한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춘천시립도서관의 특색 있는 장난감 및 어린이도서관과 각종 자료실, 북카페 등을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춘천시립도서관의 운영과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과 더불어 변화하는 공공도서관의 기능과 최근의 운영트렌드를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변화하는 지역사회의 양태와 요구 등에 부합하는 공공도서관의 기능과 이에 걸맞은 자원봉사 활동의 방향과 자세,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등 열띤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나혜란 시립도서관장은“이번 견학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강화와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활력과 자긍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새 마음 새 뜻으로 더욱 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