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이동형 버스 안에서 다양한 성(性)교육은 교구와 영상체험을 통한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학생들은 뱃속아기가 되어보고 태아성장과정, 임신 태동 체험하기(태동인형), 임신 체험하기(가상 임신복 입기), 신생아 안아보기(몸무게 3kg, 키 50cm 아기 모형)등을 통해 성의 소중함을 알도록 했다.
딱딱한 성교육이 아닌 ‘나 너 우리가 함께하는 성’이란 주제로 이해하기 쉽고 편안한 마음으로 동참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실제 모형을 통해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등 효율성 있는 성교육으로 구성됐다.
성교육을 마친 후 5학년 한 남학생은“평소 성에 대해 궁금해 하던 것을 알려 줘 좋았고 태동을 직접 느껴보니 신기했으며 무거운 임신부 조끼를 입어보며 엄마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며 “버스에서 임산부를 보면 꼭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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