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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대곡동 원룸전수조사 실시

정효정 기자 입력 2017.11.20 08:31 수정 2017.11.20 08:31

15만 인구회복 위한 공실현황·실거주 미전입자 파악

대곡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야간에 관내 원룸을 방문해 하반기 원룸전수조사를 했다.

대곡동에는 약 75개의 원룸이 등록돼 있으며 이번 조사는 상반기에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변동내역, 현재 원룸의 공실현황, 실제 거주자 및 주민등록상 전입자가 어느 정도 되는지를 파악해 향후 15만 인구회복운동에 기초로 사용하고자 실시됐다.

원룸의 특성상 관내에 취업한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 특정 목적으로 짧게는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간 거주하는 관외 출신 주민이 많고 변동도 잦아 현황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원룸 호수별 거주현황뿐만 아니라 실거주 미전입자의 미전입사유를 파악하고 나아가 현장전입신고까지 이뤄졌다.

다만 야간에 방문해도 거주자들이 늦은 시간까지 미귀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로 대면 조사가 어렵고 일부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등 향후 주민홍보 및 개선책 발굴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대곡동주민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대단지 아파트와 KT&G 등 관내 기업체 사택도 사실조사를 실시해 실거주 미전입자 파악과 전입독려 등 15만 인구회복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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