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어린이 예절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예절 바로 알기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해 김천시평생교육원에서 마련한 강좌로 이번 교육에는 5일간 관내 시립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20일 오전 10시 처음 열린 예절교실에는 지례어린이집 21명이 참여해 전문예절강사로부터 공수자세, 배례법, 올바른 방석 사용법, 다도체험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생활예절과 찻자리 예절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지례어린이집원장은 “다구가 다 갖춰져있지 않아 아이들이 직접 차를 우리는 정식 다도수업은 처음”이라며 “바르게 절하는 법, 차를 우려내 마시는 법 등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예절을 좀 더 친근하게 느껴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김금숙 평생교육원장은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바란 인성 함양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예절교실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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