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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힘들고 조리가 어려운 장애인의 식생활 개선함은 물론 독거장애인의 안부도 확인하고 건강상태도 살피는 이 사업은 한국전력기술(주)의 후원금 및 봉사단의 참여로 함께 하고 있다.
대상자는 부항면 등 16개 읍면동의 독거 및 노령장애인 30가정으로 87%가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지난 1월부터 매주 1회씩 그간 264끼 분량의 반찬을 배달했다.
부항면에서 거주하는 허모(여, 73세)씨는 “반찬을 하려니 힘들고 사려니 돈이 없어 그냥 먹었는데 매번 배달해주니 밥맛이 절로 나고 사는 것 같다”고 했다.
박선하 관장은 “한국전력기술의 지역 장애인 대상의 공헌 활동에 감사드리며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의 삶이 더 한층 나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