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이날 체육회 회원들은 소외돼 어렵고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3가구를 방문해 장당 3.6kg 무게의 연탄을 4∼5개씩 직접 짊어지고 골목골목에 있는 어르신들의 집안 연탄 창고까지 직접 배달했다.
지좌동에는 현대식 고층 아파트 등 신축건물이 많이 들어섰지만 일부 가구는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서 연탄에 의존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이에 지좌동체육회에서는 배달도 꺼려하는 좁은 골목에 직접 배달 봉사까지 나선 것.
손진원 회장은 “지역의 관변단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따뜻한 이웃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고 약속하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위문활동에 동참한 이상배 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연탄봉사활동으로 지좌동이 조금이나마 따뜻해 졌으면 한다. 지역주민을 돕고 베푸는 이웃사랑의 손길이 추운겨울 한파를 이겨내는 저소득층에게 힘이 된다” 며 방문해준 체육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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