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입맛에 딱 맞는 제철 음식과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 맛 나는 밑반찬,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등 할머니와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메뉴가 밥 포함 5천원에 판매해 요즘처럼 어려운 경기에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해 주고 있다.
남산동 소재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정문 맞은편 우측에 위치해 있는 ‘할매손 맛집’은 테이블 8개의 작고 아담한 내부와 주방이 훤히 보여 조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더욱 믿을 수 있다.
김천시니어클럽에서 직접 담근 된장, 간장, 청국장은 물론 유휴경작지에서 직접 키운 채소들까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특히 이곳에서 맛나게 밥을 먹으며 지역의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가정식 백반, 술안주로 제격인 해물파전, 오징어두루치기, 돼지고기두루치기, 닭발 등도 판매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5시까지(단 당일 준비한 재료 소진 시 종료) 예약시 저녁도 가능하다. 단체 등 예약 문의는 전화 434-1175번으로 하면된다.
할매손 맛집은 김천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이 외에도 노인들의 인력을 활용한 문화재지킴이, 지역사회공원지킴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노인복지시설돌봄이, 거동불편어르신돌봄이, 아동센터돌봄이, 노인모니터링, 노인학대예방 지킴이, 영농사업단, 편의점 사업단, 천연염색사업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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