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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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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법매 스님이 제2회 한반도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서울 포스코빌딩 지하1층 제우스스타뷔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반도문학회가 주최하고 한중문화예술콘텐츠협회가 주관한 한반도문학상을 수상한 것.
명적암 주지와 성보박물관장을 역임한 법매 스님은 현재 수다사 주지, 필리핀 센트랄 국립 루손대 석좌교수로 있다.
시인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며 시집 ‘영혼의 깃발’ 한·영 번역시집 ‘머물다 떠난 자리’를 발간하는 등 문학적 성과를 인정받아 한반도문학상을 수상한 것이다.
심사는 성기조·박진환 시인과 신상성 소설가가 맡았다. 심사위원회는 “법매 시인이 각종 문예지에 완성도 높은 시를 여러 편 발표한 외에도 두 권의 시집을 발간해 한반도 문학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법매 스님은 지금으로부터 46년 전인 1970년 직지사로 출가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문경모전사회복지관 관장, 김천녹야유치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문학의 오늘', ‘문학공간’, ‘한국문학인’, ‘한맥문학’, '백제문학' 등에 시를 발표하며 문단활동을 해온 법매 스님은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한국문화예술인복지재단 창작지원금을 수혜했다.
현재도 김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법매 스님의 수상경력으로는 제20회 김천시문화상, 코리아파워리더 대상, 문향경북인상, 경북문협 작가상, 동양문학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