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섹션
자치행정
사회종합
지역경제
인물
특집
오피니언
생활일반
교육·문화·음악
스포츠
실시간 뉴스
많이 본 뉴스
포토 뉴스
PC버전
Copyright ⓒ 김천신문.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홈
자치행정
사회종합
지역경제
인물
특집
오피니언
생활일반
교육·문화·음악
스포츠
more
홈
자치행정
사회종합
지역경제
인물
특집
오피니언
생활일반
교육·문화·음악
스포츠
홈
교육·문화·음악
시
김천시단- 세월의 문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7.11.28 20:15
수정 2017.11.28 08:15
0
글씨를 작게
글씨를 크게
공유하기
김종인(시인·남면 초실)
ⓒ 김천신문
세월의 문(門) 앞에 서 있네
살다보니 흰 머리는 저만큼
황혼으로 난 문을 열고 웃네
그대의 문은 어디로 나 있나
미안하다 내 사랑아, 미처
노을이 아름다운 줄도 몰랐네
수많은 말을 토해 놓았으나
가르쳤다니, 아무 것도 아니었네
늘그막에 또, 누구의 귀를 더럽히리
무어 그리 두려워하는가
이제는 조용히 문을 닫을 시간
새벽 거리를 다 찾아 헤매었으나
허망해라, 아무것도 바뀐 것 없고
다만, 지나간 세월은 다 아름다웠나니
정해진 세월의 문을 닫으면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잔잔한 적막(寂寞)이 기다리고 있을지니
소리가 없는 거울 같은 세상
아름다우리.
김천신문 기자
kimcheon@hanmail.net
다른기사보기
한국전력기술(주) 전력기술연구원,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장학 기금 전달
㈜금정소방이엔지, 추위 녹이는 따뜻한 손길 전해
‘오삼이 반반김밥’CU 편의점 출시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천신문
랭킹뉴스
최신 3일간
집계한 조회수입니다.
01
김천시민 숙원, `김천시립 추모공원` 드디어 개원..
2024/11/22 16:52
02
기자수첩-주차장으로 변한 부곡동 푸르지오 아파트 뒤 순환도로..
2024/11/21 13:24
03
송설 100주년 기념사업단 현판식 및 무궁화동산 준공식..
2024/11/24 20:43
04
‘이제는 당신이 꽃필 차례입니다’ 평생학습박람회로 GO!..
2024/11/22 16:57
05
농관원 김천사무소, 2024년산 공공비축벼 매입 검사 본격 시작..
2024/11/20 14:32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네이버블로그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