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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원봉사자 워크샵은 김천시가 지원해 매년 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올해에는 푸드테라피 전문가인 사람과마음 전현희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푸드테라피 지도자과정을 운영했다.
푸드테라피는 푸드 즉 요리를 매체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내담자들을 도울 수 있는 치료이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서로의 필요를 인정하며 의사소통하는 시간으로 ‘통하는’을 담은 돼지불고기 컵 밥, ‘조절’을 담은 마음청 레몬키위청, ‘감정’을 담은 물고기 유부초밥, ‘변화’를 응원하는 마음케이크 등 다양한 요리에 마음을 담는 방법과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실시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상담자원봉사자 손상미(율곡동)씨는 “생소한 ‘푸드테라피’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음식이라는 건 모든 사람들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된다는 생각이 들고 상담 뿐 아니라 가정에서 이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준비에 많은 수고가 들어가는 수업인데 열심히 재미있게 준비해준 강사님과 관계자분들과 지원해준 김천시에 감사하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경희 센터장(김천시청 사회복지과장)은 “상담복지센터 상담자원봉사자들이 이번 푸드테라피 지도자과정 참여를 통해 아이들을 더욱더 즐겁게 만나고 상담역량을 강화해 앞으로 우리 김천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자원봉사자회는 손명순 회장과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김천여자고등학교 등 학교 지원집단상담, 위기청소년 멘토링, CYS-Net 아웃리치 등 활발한 상담자원봉사를 펼치며 김천청소년들의 비행예방, 인성함양 등에 기여하고 있다. 문의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 431-2009번이나 청소년전화 1388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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