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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국민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서 연구역량을 강화해 소속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연구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법률구조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세미나에는 공단 지부장 및 고객지원부장 등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률구조제도에 대한 한해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단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법률구조사업 추진 경과보고 및 공단 창립 30주년 기념 법률구조 국제심포지엄에서 논의됐던 ‘법률구조의 선진화 방안’등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지난 9월 일본에서 개최된 법률구조 컨퍼런스와 몽골 법률구조법제 지원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거둔 성과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있었으며 이를 통해 공단의 법률구조제도가 다른 국가에 정책적 롤 모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뒤이어 14일 개최 예정인 대한변호사협회 주최 ‘대한법률구조공단 운영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토론회’등을 통해 공단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직원들의 청렴의식 향상을 위한 부패방지 교육과 함께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국정과제에 대한 교육이 진행돼 새 정부의 기조가 일선 법률구조업무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국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법률서비스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단 전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단 세미나에서 행해진 논의가 국민의 법률복지 증진과 법률구조사업 내실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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