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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곡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지난 9월 15일 주민참여형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훼손된 도랑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하천과 호소의 수질·수생태계의 건강성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준공식은 현판 게첩, 원곡천의 수질개선과 악취제거를 위한 EM흙공던지기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원곡마을과 환경실천연합김천지회는 7월부터 12월까지 도랑준설·식물식재·환경정화활동을 통한 도랑 정비, 에코백·나만의 컵·친환경비누 만들기 체험, 주민의식개혁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 환경은 스스로 지킨다’ 라는 슬로건 아래 원곡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원곡천의 수질을 책임지는 도랑살리기 지킴이의 일원이 될 것이다.
박보생 시장은 “원곡마을 주민들의 단합된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무사히 마치고 도랑 건강성 회복의 첫걸음을 디뎠으며 수질·수생태계를 맑고 깨끗하게 보전하려는 노력이 김천시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본 행사에 이어 식후 행사로 화랑예술공연단 신영철 회장과 단원들이 준비한 공연이 이어졌다. 난타, 품바, 가수 이정옥의 신명나는 노래가 행사를 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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