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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김천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

정효정 기자 입력 2017.12.12 14:11 수정 2017.12.12 02:11

소원편지 통해 맞춤 이웃사랑 실천

ⓒ 김천신문
김천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7일과 8일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해 우체국행복나눔주간 행사를 실시했다.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홀몸어르신의 소원편지를 미리 접수받아 접수된 총 40여통의 편지 중 12건을 선정해 편지에 적힌 소원을 들어주는 행사를 진행한 것.

소원편지에 선정된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이 희망하는 겨울용품(전기매트, 극세사 이불, 방한복, 방한화 등)을 구입해 일부는 복지관에서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9명에게는 자택에 직접배달했다. 또 세탁기가 없는 1가정에는 세탁기 배달 및 설치, 쌀 걱정에 힘들어하는 홀몸에르신에게는 40kg 쌀을 전달했다.
마트에서 장보고 외식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어르신과는 함께 하나로마트 장보기 및 한우불고기전골 식사대접을 하는 등 맞춤형 사랑을 실천했다.

김천우체국 김춘택 국장은 “연말연시 추운겨울에 소외된  저소득 홀몸어르신이 희망하시는 맞춤형물품을 지원해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김천우체국은 앞으로도 나눔과 소통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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