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이날 행사는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서식지가 수도산까지 확대됨에 따라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불법엽구류를 제거해 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지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대덕면에서는 지난 11월부터 불법 엽구류 수거 및 홍보를 위해 2명의 인부를 사역해 청정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상재 면장은 “밀렵꾼뿐만 아니라 농작물 피해 농가에서 엽구류를 불법으로 설치하고 있는데 유해 야생동물 포획허가 등 합법적인 방법이 있는데도 불법 엽구를 설치하는 것은 야생동물을 남획할 여지가 있다”고 자제를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수도산 일대의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밀렵을 근절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됐고 대덕면이 더욱 청정한 지역으로 보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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