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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은 인근 구미의 금오랜드 빙상장을 찾아 스케이트의 기초 기본 기능을 익히는 스케이트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스케이트 탈 때의 안전장비 착용법을 익힌 후 스케이트 타는 방법을 체험했다. 빙상체험 활동 후에는 놀이기구타기 체험이 이어져 더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3~6학년은 용평리조트를 찾아 스키 체험활동을 했다. 다소 먼 거리 이동으로 지칠 법도 했으나 스키 체험활동에 대한 기대로 모두가 들뜬 모습이었다. 초급반, 중급반, 상급반으로 나눠 시작 된 스키 체험교실은 수준을 고려해 스키 장비 착용, 안전하게 넘어지기, 바른 자세로 일어나기, 방향 바꾸기, 속도 줄이기, 멈추기 등을 배웠다. 초급반에 속한 3학년 학생들은 스키 타는 것이 조금 어색하고 힘들어 보였으나 고학년들은 제법 그럴싸한 자세로 능수능란하게 스키를 즐겼다.
스키 체험활동에 참석한 6학년 여진 학생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스키 체험교실을 마련해 준 학교에 감사드리며 스키 타는 것도 신나고 즐거웠지만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눈 것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기협 교장은 “이번 빙상·스키 체험활동은 학교에서 학습할 수 없는 스케이트·스키 수업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기하고 겨울 스포츠인 스케이트와 스키의 기초 기본 기능을 익혀 생활 스포츠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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