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마지막 수업이 진행된 12일에는 작품을 마무리 하며 간단한 종강식을 가졌다. 또 남을 실을 활용한 소품 만들기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농아인 동료상담사업의 활성화 및 홍보효과 극대화 △손뜨개를 통해 동료상담사와 클라이언트 간의 유대관계 강화 △동료상담사 및 클라이언트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심신 안정 도모를 기대하며 운영됐다.
수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모자, 목도리, 손토시 등 겨울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으며 특히 작품을 완성하면서 서로 서로 더욱 가까워지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더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미란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농아인들이 적극적이고 행동적으로 동참하는 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올해 남은 기간도 지역의 농아인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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