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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제22회 김천시문화상 시상

정효정 기자 입력 2017.12.18 17:43 수정 2017.12.18 05:43

교육문화체육-이상춘, 사회복지경제-김정호, 지역개발-정병기

ⓒ 김천신문
김천시는 지난 18일 제22회 김천시문화상 시상식을 시청 3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김천시문화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조적 계발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교육문화체육 부문, 사회복지경제 부문, 지역개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3명이 수상했다.

교육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이상춘 씨는 재경김천향우회 회장으로 사재 105억원을 출현해 ()상록수장학재단을 설립, 2009년부터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재정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김천시인재양성재단 기금 1억원, 김천대학교 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하는 등 고향 김천의 후학 양성에 이바지해왔다.

사회복지경제 부문 수상자인 김정호 씨는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올해 새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김천시로 옮겨온 한국전력기술이 운영상 위기를 맞게 되자 앞장서 한국전력기술 위기극복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10만명이 넘는 김천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지역개발 부문 정병기 씨는 계양정밀 대표이사로서 1994년 인프라가 전혀 없던 김천시에 공장을 설립해 계양정밀을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자랑하는 터보차저 메이커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국가와 김천시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박보생 시장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 시가 발전할 수 있었다김천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행복한 김천, 살기 좋은 김천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문화상은 시군 통합 전까지 김천시민문화상(27명 배출)과 금릉군민상(5명 배출)을 각각 시상해오던 것을 1995년 시군 통합 후 김천시민문화상으로 명칭을 정해 5개 부문으로 수상해오다가 2003년에는 우리 시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서의 품위를 드높이기 위해 시상부문을 5개 부문에서 3개 부문으로 통합하고 이후 2007년 우리 시의 위상을 드높인 출향인들도 수상할 수 있도록 수상자격을 확대, ‘김천시문화상으로 명칭을 개칭해 지난해까지 21회에 걸쳐 6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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