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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성긴급전화1366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향자 회장, 이옥재 고문을 비롯한 각 분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하게 진행됐다. 전달식에 앞서 여성긴급전화1366센터장 진원스님으로부터 센터의 역할과 운영상황 등을 듣고 피해여성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성긴급전화1366센터는 1년 365일 폭력피해여성들을 위한 전화상담, 찾아가는 상담과 폭력피해여성 보호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김천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와 여성긴급전화1366센터의 아름다운 인연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 김천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바자회를 열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폭력피해 여성을 위해 여성긴급전화1366센터에 전달해 왔다.
이향자 회장은 “폭력피해여성들을 위해 우리 회원들은 정성껏 작품을 만들고 또 따뜻한 바자회 취지를 알고 기쁜 마음으로 제품을 구매해준 많은 분들이 있어 이렇게 오늘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과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회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센터장 진원스님은 “귀한 작품들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이렇게 꾸준한 도움을 주시는 김천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폭력피해여성들을 위한 더 많은 노력으로 감사함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경북문화예술인연합회 김천지부는 천연염색&규방공예, 프랑스자수, 퀼트, 난타, 꽃예술공예, 한지공예, 핸드페인팅, 티아카데미, 고미술예술, 연주, 천연허브공예, 요리예술, 가요, 양재홈패션, 미술, 전통주 등 총 16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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