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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현종 직지사 부주지스님, 정욱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 박보생 시장, 김세운 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김응규 도의회 의장, 나기보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배영애 도의원,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장 진원스님, 직지사노인요양원장 성언스님, 이승우 김천시걷기연맹 회장, 김충섭 전 김천시부시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번 송년페스티벌은 다문화 가정에 국한하지 않고 ‘일·가정·이웃과 같이한 우리가족 파이팅’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해동안 애써온 가정의 아버지, 어머니, 자녀들이 격려 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공연은 베트남 자조모임 자두꽃 팀에서 베트남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태국 전통춤을 선보였다. 이어 본식은 이수정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본식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가정육성을 위해 애쓴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시장 표창은 신영식 다행복회 부회장, 김수현 소수국가 자조모임 회장, 정정희 무지개가족봉사단 리더, 이만수 이만수바둑교실 원장, 김정화 가족품앗이 ‘한울타리’ 리더에게 수여됐다.
이어 워킹맘워킹대디 수기공모전에서 수상한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에 이종필 , 우수상 김혜경·김수연, 장려상 조용숙·천윤정·노윤미씨가 수상했다.
정욱 센터장 스님은 “저희 센터는 다문화가족과 건강가족을 책임지고 있다. 다문화가족은 김천에 700여 가정이 생활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이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한글공부와 문화교육 등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 한해도 모두가 행복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고생한 모든 가정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내년 한해는 모든 가정에 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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