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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의견을 듣고 변화를 추구해 발전으로 이끌겠다”

정효정 기자 입력 2017.12.21 15:09 수정 2017.12.21 03:09

김천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자문위원회

ⓒ 김천신문
김천의료원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병원 발전을 위해 귀를 열고 받아들이기 위한 공공보건의료 자문위원회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강종석 위원장을 비롯한 각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주 공공지원부 관계자의 설명으로 병원의 전반적인 운영과정과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설명회를 마치고 자문위원회와 김미경 원장간에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어졌다.

논의에 앞서 김미경 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는데 공공사업들이 김천을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7개 시군에 대한 사업 확대를 주문받았다. 내년에는 공공병원으로써 운영하고 있는 사업들을 골고루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내년도 운영방향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이에 정왕용 위원(구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병원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문을 했다. 하나, 지역사회보건사업의 확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도비국비 등 자체예산 7억원 정도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 시비지원 정도와 필요성을 제시했다. 둘째, 현재 사업들은 신체적인 검사지원 분야가 대부분인데 정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외에도 고독사 예방과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 포항시 장애인 시설의 직원들의 자발적인 인근 지역 청소봉사를 예로 들며 공식적인 홍보활동 외에 직원 스스로 활발한 활동을 주문하기도 했다.

또 송애랑 위원(김천대 의료경영학과장)김천인재양성재단에 김미경 원장님이 1천만원을 기탁한 기사를 접하고 진심으로 김천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골밀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 후 차후 관리 상황에 대해 질문하고 노인인구가 많은 김천시의 상황에 맞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해 주차장에 승강기 설치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등 의료원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에 대해 김천의료원에서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한들은 자세한 설명으로 위원들을 이해시켰으며 그 외에 필요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 순차적으로 변화를 추구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간다는 답을 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에서는 정기적으로 공공보건의료 자문위원회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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