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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구미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7개 시·군의 오지마을 총 74회를 찾아가 의료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영남이레정신요양원 강당에서 진행된 첫 검진은 요양원을 이용하는 어르신 43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골다공증검사를 마치고 기본 검진을 마친 후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는 행복병원 버스에서 복부초음파, 무릎관절 엑스레이 등 추가 검진을 진행했다. 또한 추운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해져 위험할 수 있는 뇌졸중에 대한 보건교육도 같이 진행됐다.
영남이레노인요양원 관계자는 “노인분들이라 병원가기가 쉽지 않은데 요양원까지 와 검진해주니 너무 좋고 정말 감사하다. 특히 무릎관절 관련 환자가 많아 요청을 했더니 이와 관련해 정밀 진단을 해 주는 등 섬세한 노력에 또 한번 놀랐다”고 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김천의료원 소속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에는 X-Ray 전신촬영기, 초음파 진단기, 심전도기, 안저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등 15종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검진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함께 김천시보건소 중앙보건지소에서 3.0 주민건강사업도 같이 진행해 혈관나이측정, 영양상담, 금연상담, 뇌졸중 예방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의료원 관계자는 “공공병원으로써 찾아가는 병원은 우리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도민, 시민, 군민의 의료지킴이로써 올해도 변함없이 열심히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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