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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떡국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설명절 보내세요”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2.13 10:29 수정 2018.02.13 10:29

개령면새마을협의회 설맞이 가래떡 나눔

ⓒ 김천신문
개령면새마을협의회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회원들이 기증한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전달했다.

설을 앞둔 12일 오후 눈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상철 회장, 여향연 부녀회장과 새마을회원 30여명은 면사무소에 모여 십시일반으로 정성껏 모은 쌀 160으로 만든 가래떡을 떡국용으로 썰어 도시락에 나눠 담은 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80가구에 일일이 방문해 설 인사와 함께 떡국 떡을 전했다.

이날 김세운 시의회 부의장, 진기상 자치행정위원장도 참석해 떡을 나누어 담는 작업을 함께하며 새마을회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서상철 협의회장과 여향연 부녀회장은올 겨울은 유난히 추웠기에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명절은 더욱 쓸쓸할 것 같다.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될 것이라 믿으며 자주 찾아뵈려 노력한다고 했다.

김종철 면장은매년 명절마다 행하는 새마을회원들의 봉사활동은 강추위도 녹여낼 따뜻한 봄날 같은 사랑의 마음이다. 새마을회원들의 모습이 귀감이 돼 모두가 이웃을 돌아보는 정겨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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